2009/05/20 14:48
MaWORK
"선생님 왜 아저씨 목소리가 됐어요?"
우연히 작년 4학년 우리 반 귀염둥이였던 녀석을 만났다. 그런데 대뜸 나보고 이런다. 뜨끔하게시리.. 짜식ㅠ
올해 맡은 2학년들은 모든 것을 검사해야 하고, 돌아다니며 지금 여기 하고 있다고 지금 하라고 5번을 말해도 안하는 애들이 있어놔서 여러 번 말해야 하는 데다, 사근사근하게 말하면 또 빨리 듣질 않고 자기가 집중하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모른다. 그래서 오늘 좀 가시돋친 목소리로 일관했더니, 작년 우리 반 애한테 겨우 인사했을 뿐인데도 느꼈나 보다.
2학년 편하다더니. 나처럼 성격 급하고 어린 교사한테는 쉬운 일은 아닌가보다.
하루 종일 가시돋친 태도로 있을 때가 종종 있다보니 사랑을 충분히 안 주고 있는 것 같기도 하고..
카리스마와 화(?) 사이. 어느 정도 선을 유지해야 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. 딱 하나는 기억해야할 것 같다.
매일매일 반성하기.. 꼬맹이들이 못하는 반성, 나라도 해야하지 않겠어?
매일매일 반성하는거, 내가 몇달만에 글을 끄적이는 이유다.
2학년 맡는 거 자체가 행운이니 얘들은 나한테 행운이자 행복이다. 힘을 내서 둥근 사람이 되어야지..
우연히 작년 4학년 우리 반 귀염둥이였던 녀석을 만났다. 그런데 대뜸 나보고 이런다. 뜨끔하게시리.. 짜식ㅠ
올해 맡은 2학년들은 모든 것을 검사해야 하고, 돌아다니며 지금 여기 하고 있다고 지금 하라고 5번을 말해도 안하는 애들이 있어놔서 여러 번 말해야 하는 데다, 사근사근하게 말하면 또 빨리 듣질 않고 자기가 집중하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모른다. 그래서 오늘 좀 가시돋친 목소리로 일관했더니, 작년 우리 반 애한테 겨우 인사했을 뿐인데도 느꼈나 보다.
2학년 편하다더니. 나처럼 성격 급하고 어린 교사한테는 쉬운 일은 아닌가보다.
하루 종일 가시돋친 태도로 있을 때가 종종 있다보니 사랑을 충분히 안 주고 있는 것 같기도 하고..
카리스마와 화(?) 사이. 어느 정도 선을 유지해야 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. 딱 하나는 기억해야할 것 같다.
매일매일 반성하기.. 꼬맹이들이 못하는 반성, 나라도 해야하지 않겠어?
매일매일 반성하는거, 내가 몇달만에 글을 끄적이는 이유다.
2학년 맡는 거 자체가 행운이니 얘들은 나한테 행운이자 행복이다. 힘을 내서 둥근 사람이 되어야지..
